3월 4일 치유의 은총 영육간의 병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인간인지라 우리는 치유의 은총을 간절히 구할 때가 많다. 우리 자신은 물론 가족, 친지 중의 누가 영육간의 병고에 시달리게 되면 주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이 병고를 벗어나게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그래서 일상적인 미사와 기도로 시작해서 그래도 효험(?)이 없..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
3월 3일 예물보다는 정성을... 가족이나 친지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어떤 이들은 매달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미사를 봉헌하는 사람도 있고, 때론 100일 미사, 30일 미사 등을 특별히 요청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사제에게 미사예물을 맡겨 기도를 요청하기는 하는데 실상 본인은 미사에 ..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
3월 2일 눈뜬 장님 오래간만에 이태리를 다녀온 옛 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이태리에서 시작된 새로운 유아교육방법(유치원)에 대한 체험을 그 친구가 이야기 해주었다. 그곳 아이들은 그냥 어떤 물건을 보고 그림을 그리지 않고 음악을 듣고나서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냄새를 맡아보고 그 느낌을 그림으..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
3월 1일 훌륭한 사제가 되기 위하여 언젠가 두봉주교님께서 부제서품미사에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주교가 되기 전에 사제였고 사제가 되기 전에 부제였습니다. 부제때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훌륭한 사제가 될 수 있고, 훌륭한 주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형제들에게 독서직과 시종직을 수여하면서 나는 이렇게 권고하..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
2월 29일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예수님께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율법학자는 얼마나 행복했을까? 나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는가? 아니면 하느님 나라와는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는가? 그것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척도는 무엇인가? 그 답은 아주 간단하지 않을까? 하느님 나라란 하..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
2월 28일 내 말을 들어라!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지방출장이 잦아서 여행중에 라디오를 많이 ..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
2월 27일 작은 일에 충실하자! 금년 설을 맞이하면서 가톨릭 굿뉴스 성경쓰기를 시작하였다. 몇번이나 해보자 하다가 끝까지 써본적이 없어 이번에는 완성을 목표로 시작하였다. 매일 몇장씩 써가면서 전체 중에 몇 %에 도달했는지 확인해 볼 수가 있어 조금씩 완성을 향해가는 기분에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킨다. 예수님께서는 오..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
2월 26일 아니, 용서하라구요? 베드로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이 이야기의 속사정을 한번 추론해 보자. 베드로는 제자 공동체의 맏형이었다. 능력이 많아서라기보다는 나이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형 노릇을 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예수님도 신앙고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맏이가 형노릇 하는게 순리이기 ..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
2월 25일 가톨릭이란? 이스라엘 백성은 항상 선민의식을 갖고 살아왔고 지금도 그 의식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다. 말하자면 하느님께서는 모든 민족 중에서도 특별히 유대민족의 하느님이 되어 주셨다는 그릇된 믿음이다. 이 선민의식은 타 민족과 종족에 대한 배타성을 길러왔고 그래서 시리아 사람 나아만도 사렙다의 ..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
2월 24일 자매여, 물 좀 주오? 예수 : <물 좀 주오!> 여인 : <당신은 유다인이고 저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저더러 물을 달라고 하세요?> 예수 : <실상 나보다 더 목마른 사람은 자매로군요.> <사실은 알면, 자매가 나에게 ’물 좀 주오!’라고 했을텐데요.> 여인 : <참 선생님도! 농담이 심하시군요.> <두레.. 영성생활/말씀묵상 2008.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