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는 터키 중부의 넓은 지역이다.
그 중에 여행의 거점인 괴레메
그 마을에 머물면서 카파도키아의 여행에서 빼놓은 수 없을 몇 곳을 다녀올 수 있다.
'그린투어'코스를 따라가면
지하도시 '데린쿠유', 'IhaLara'계곡, 오래된 비단길을 오가는 캐러반을 위한 역? 등을
둘러볼 수 있다.(가물가물한 기억에 다 기억하지 못하는 몇 곳을 포함하여)
터키에서 이스탄불을 벗어나며 과거 속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곤 한다.
낙타를 바꿔서 다시 긴 비단길 행상을 떠나던 캐러반이 머물던 곳.
지하도시 데린쿠유로 가는 길
기원전부터 히타이트인들이 적들로부터 피해 이곳에 살기 시작했다는 곳
깊게는 지하8층까지 개미굴마냥 구비구비 굴을 파서 살았단다.
그리고 로마의 박해로 피난 온 초기 기독교인들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지하까지 신선한 공기가 드나들 수 있는 환기구부터
교회, 부엌공간, 포도주를 만드는 공간, 방 등등 갖출 건 다 갖추며 살았다고 한다.
화산과 지진으로 비틀어져 사막같은 황량함 가운데
이렇게 깊고 긴 계곡이 놓여있었다.
그 계곡을 따라 트레킹하는 사람들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늘어선 길이다.
터키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간이 있다면 단연코 '카파도키아'
자연이 이렇게 수천가지의 얼굴을 가졌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출처 : 꽃들이피다
글쓴이 : 나무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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