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사람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사람을 더럽히지 못하고
사람 마음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하시면서
음식논쟁의 종지부를 찍으신다.
문제는 "마음"이다.
사람 마음이 문제이다.
여기서 온갖 좋은 것도 나오고
온갖 나쁜 것도 나온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도를 닦는 기초는
마음 공부에 있었다.
마음을 닦는 것이 도의 근본이었다.
마음이 깨끗하지 않고서는
맑게 만물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열리지 않는다.
깨달음의 지혜가 있을 수 없다.
솔로몬은 아마도 마음 공부를 많이 한 듯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런 지혜를 소유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마음이 깨끗한 자는 복되니, 하느님을 뵈올 것이기 때문이라 하였다.
불가에서도
늘 마음을 닦음에 대해,
마음 공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성 프란치스코도
주님, 내 마음의 어둠을 밝혀 주십사 기도한다.
마음은 늘 어둠이나 때가 끼기 마련이다.
그래서 마음을 닦아야 하고
청소를 해야 한다.
그것이 마음 공부이다.
오늘 내 마음을 한번 들여다보자.
마음이 얼마나 맑고 깨끗한가!
지저분한 구석이 있는가?
그럼 깨끗하게 청소해보자.
그러면 하느님이 보이고
온 삼라만상이 부처로 보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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