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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7 대림 제3 주간 토요일

알타반 2011. 12. 17. 09:39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마태 1, 16)

 

오늘부터 대림시기 후반부가 시작됩니다.

전반부에는 예수님 오실 길을 준비한 요한이 중심인물이었고,

후반부에는 그분을 이 세상에 낳아주신 어머니 마리아가 우리 묵상의 중심에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님을 봅니다.

아버지는 야곱 가문의 목수 요셉이며.

어머니는 나자렛 출신의

평범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대의 아버지, 어머니는

어떤 분이셨나요?

그분들도 요셉이나 마리아처럼 보잘것없는 평범한 사람 아닌가요?

그런데도 그대는 그게 불만스럽기도 하였지요?

 

하느님의 아들이신 그분도 보잘것없어 보이는 부모님이 있었지요?

그대도 하느님의 귀한 딸이고 아들이기에

그분께서는 예수님에게 그랬듯이 그대에게도 가난하고 평범한 부모님을 주신 건 아닐까요?

 

오늘 그대의 어머니, 아버지를 떠올려 보세요.

하느님의 명으로

그대를 이 세상에 낳아주신 부모님을 위해

주모경 한번 바치고

시작하는 가슴 뿌듯한

그런 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