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채봉씨의 글에서처럼
새해를 시작하는 그 첫마음으로
올 한 해를 살았으면 합니다.
또 한 해를 시작하면서 복을 빌어주는 그 마음으로
올 한 해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평화의 기도처럼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고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론처럼
모든 사제들이
늘 하느님 백성을 축복해주고
복을 빌어주는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제들 때문에 상처받는 이들이 적은(?) 한 해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어렵고 힘든 한 해가 예견되어 있지만
소처럼 우직하고도 인내하며
맑은 눈망울의 소유자로
그렇게 살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그리고 성모님처럼,
묵묵히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고 곰곰히 묵상할 줄 아는
그런 어머니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교회는 그런 어머니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야만 예수님을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 식구들이
교회의 어머니들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시어머니도 아니고
계모도 아니고
친정 어머니같은 그런 어머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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